동방 똘패치 :: 동방홍룡동 이시국 에디션

안경하세요, 한글패치 이시국 에디션 제작자 𝕭𝖊𝕲𝖊𝖒입니다.

홍룡동이 코로나-19를 암시하는 대목이 몇 군데 있는 건 다들 이제 알고 계시죠?
그래서 결국 코로나마저 환상들이를 해 버렸다... 라는 느낌으로
애들한테 마스크를 좀 씌워 줬습니다.

보시면 캐릭터마다 마스크의 모양이나 쓰는 방법이 가지각색인데요.

예를 들면 마리사는 입만 가리는 까만색 마스크입니다.
도둑에 걸맞는 선택이네요.

타카네의 경우 산업용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3M의 산업용 마스크를 모티브로 그렸으며, 로고는 3M 대신 Nitori입니다.

산업용 마스크는 귀에 걸어서 차는 게 아니라 머리를 감싸서 차는 방식이라,
타카네의 머리카락은 거의 다시 그리다시피 했어요.

메구무의 경우 아베노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

실제 캐릭터성은 텐구들을 극진히 보살피는 참된 리더인지라 아베노마스크를 고르는게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일본 국민들 보면 아베노마스크를 만든 아베와 그 후계자인 스가를 여전히 잘 지지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한편, 메구무는 자신의 부하들에게도 같은 마스크를 나누어 주었는데...

그래서 모모요 또한 아베노마스크를 쓰고 있고...

아야도 아베노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다만 츠카사는 메구무를 배신하는 포지션이라 그 특유의 손에다가 마스크를 쥐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안 쓰고 손에 쥐고 흔들고 있어요. 이건 아래에서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여기,

산소가 뭔지도 모르는 얼간이 메이드는 턱스크를 하고 있습니다.

산소를 몰라서 비말도 모르고 코로나도 모르는 것 같아요. 그저 마스크가 갑갑할 뿐입니다.
대칭적인 미스마루는 대칭적인 새부리 마스크입니다.

참고로 턱스크를 하고 있는 캐릭터가 한 명 더 있으니, 한번 찾아봐 주세요.



마지막으로 제일 골때리는 마스크를 소지하고 있는 두 녀석을 보세요.

무지갯빛으로 가득한 마스크는 과연 코로나를 잘 막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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