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풍신록 엑스트라 레이무B 저속봉인 클리어

클리어 직후 사진 찍는 거 또 까먹은 나란 바보

원래는 하드에 도전 중이었는데...

 

안경하세요, 𝕭𝖊𝕲𝖊𝖒입니다.

 

하여간 얌전하게 그냥 동방을 하지 못합니다. 또 무언가 봉인해 왔습니다.

이번엔 풍신록입니다. 사실 하드에 도전 중이었는데, 4면부터는 레이무B로 필드전 파훼가 난해해지더라구요.

아니 사실 4면까지는 어찌저찌 봄땜질로 가능한데, 5면이 더 문제입니다.

되게 봄 쓰기 아까운 상황인데 하려고 하면 미스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6면은 몇 번의 연습 플레이로 1~2미스 정도에서 매듭지을 수 있을 것 같아서

5면까지 조금만 넉넉하게 잔기 들고 클리어하면 성공할 수 있을 듯합니다.

 

... 라고 쉽게 생각했으면 큰코 다쳐야죠?

제가 보통 2면까지는 미스 나는 순간 아예 리트라이를 하는데,

어느 날 1면에서 뻘미스로 연속 10번이나 리트라이를 하는 뻘짓을 일삼고는

빡쳐서 기분 전환 겸 엑스트라나 해 보자, 하고 스와코를 조지러 갔고 조졌습니다. 응?

 

그러나 뻘짓의 흔적이 남았다

 

깰라고 한 게 아니었다 보니까, 초반에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범해도 죽는 게 아닌 이상 그냥 했어요.

그래서 보스전에 돌입하기까지 두 번이나 그 실수가 남아 있는데...

 

섀도우복싱

저 커다란 탄에다 부활 영격을 펼치는 데 실패한다든가...

 

삐용

괜히 일반 플레이할 때처럼 ↓키 안누르고 깨보려고 나대다가 죽는다든가...

 

사실 여기서 미스났을 때 평소 같았으면 리트라이를 했을 텐데, 어째선지 계속 플레이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 상태로 들어간 보스전에서 뻘짓의 흔적이 안 드러날 리가 없죠.

 

너 계속 거기 있을 거니?

 

눈대중을 너무 믿은 나머지 바로 코앞으로 닥친 위기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클리어에는 성공했어요.

의외로 스와대전은 뻘미스가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획득하지 못했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다음에는 꼭 하드도 저속봉인으로 깨 보겠습니다.

 

리플레이

 

 

 

𝕭𝖊𝕲𝖊𝖒